양천구 진정한 나눔 실천 대통령 표창 주인공 탄생

입력 2018년02월06일 07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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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봉 어르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양천구에 거주하는 이의봉(84. 신원어르신사랑방 회장)어르신이 지난달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2017 국민추천포상」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의봉 어르신은 40여 년 전 한 젊은이의 무료 결혼식을 성사시켰다. 이를 계기로 동네 사진관과 식당을 연계하여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309쌍의 결혼식과, 비용이 없어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어르신 200분의 무료 장례식을 지원하였다.


이어르신은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로 2002년부터 15년간 봉사를 하면서 5,562회 총 20,088시간을 봉사하는 등 지연사회에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백혈병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익힌 마사지, 운동요법 등을 이용하여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3회 신원어르신사랑방에서 건강 체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리포맥스 마사지 봉사단장으로 관내 복지관 및 경로당에서 마사지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어르신은 이웃 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누구보다 활기차고 아름다운 노년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80여 년 평생 본인의 삶보다 자원봉사자로서의 삶을 우선시 하며 사회와 이웃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고 있다. 이러한 실천이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의봉 어르신의 대통령 표창 수여를 축하드린다.”며 “그의 투철한 봉사정신을 본받아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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