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토하젓, 설날 선물로 인기

입력 2018년01월31일 10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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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 선물용으로 각광.....

토하젓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31일  청정지역에서만 생산되는 강진 토하젓이 나날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공공기관 및 기업체를 비롯해 설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 선물용으로 각광을 받으며 택배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예로부터, 궁중 진상품이었던 강진산 토하젓은 1급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민물새우로 저온숙성을 시켜 만든 것으로 흙 향기 속에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토하는 천일염을 입힌 염장 토하와 찹쌀, 참깨, 생강, 마늘과 함께 고춧가루를 넣은 양념토하젓 2가지 종류로 만들어 진다. 토하젓 특유의 씹히는 맛은 사계절을 가리지 않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밥도둑으로 인기가 높다.


토하는 우리나라 토종 민물새우로 친환경 지역의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징거미새우, 줄새우 등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토종새우이다. 특히 강진 토하는 칠량면과 옴천면 일대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자연 상태의 환경에서 서식하던 최상의 토하를 이용해 상품을 만들고 있다.


토하는 맛뿐만 아니라 특유의 키틴올리고당으로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성인병과 중풍에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에 주로 돼지고기와 같은 육류와 함께 먹으면 배탈이 나지 않고 중금속 흡착배출과 면역력 강화로 종기치료 등 민간요법으로도 활용되는 고단백 천연 발효식품 중 하나이다.


강진 토하젓 윤대식 대표는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오를 만큼 귀한 강진 토하젓이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강진 토하가 강진을 대표하는 명품 상품으로 거듭나 농업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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