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도계량기 동파 '심각' 단계 발령

입력 2018년01월26일 11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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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이 영하 17도 이하까지 떨어진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여성종합뉴스] 26일 서울시는  최저기온이 영하 17도 이하까지 떨어진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 '심각' 단계를 발령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영하 10도 이하인 날이 3일 이상 지속됐고 영하 17도 이하까지 떨어져 "수도계량기함 보온재 정비와 외출시 수돗물을 조금 흐르도록 조치하는 등 동파에 각별한 신경을 써 달라"고 요청했다.
 

동파 심각 단계는 일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미만으로 떨어질 때 발령한다.

이 단계가 발령되면 계량기함 보온조치를 하고 동파예방을 위해 잠시 외출할 때나 야간에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 욕조나 세면대·싱크대 수도꼭지를 조금씩 틀어 수돗물을 흘려보내야 한다.
 

동파 예방을 위해 보온재(헌옷·비닐 등)를 사용해 계량기함 내부를 채우고 외부의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비닐 등으로 밀폐해야 한다.


헌옷 등 습기에 젖을 수 있는 보온재로 보온한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해 마른 보온재로 교체해야 하며 야간이나 외출 시 욕조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돗물을 흘려보내야 한다.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 화기(토치. 헤어드라이기 등) 대신 따뜻한 물수건(50~60℃)으로 계량기나 수도관 주위를 골고루 녹여야 한다.
 

만약 겨울철 수돗물이 갑자기 나오지 않을 때에는 수도계량기 유리가 깨지거나 부풀어 올랐는지 확인하고 동파가 의심될 때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번)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해야 한다.
 

시는 동파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와 8개 수도사업소 비상 대기 인력을 101명에서 156명으로 증원한다.
 

이창학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한파가 지속될 때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동파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동파예방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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