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하천·저수지 정비로 봄 가뭄 ‘사전대비’

입력 2018년01월20일 06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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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화양면 소장제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수시가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가뭄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봄 가뭄 대비 하천·저수지 정비에 나선다.


19일 시는 1월 현재 여수지역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86%로 양호하나, 사전 대비 차원에서 가뭄대비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가뭄대비 종합대책의 주 내용은 가뭄에 대비한 하천,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 정비다.


시는 우선 30억3400만 원을 투입해 화양면 용주제 누수저수지 개보수공사 등 56건의 사업을 실시한다.


주요 사업은 하천 준설, 제방 보수, 흙수로 구조물화, 지표수 보강개발 등이다.


사업은 올 상반기 조기 완공을 목표로 내달 중 착공된다.


시는 또 현장조사 후 꼭 필요한 사업은 재난관리기금을 이용해 간이보 설치 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재해는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사전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반시설 정비로 저수율을 높여 가뭄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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