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안정적 기반 구축 원년으로 삼아

입력 2018년01월19일 12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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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쏙이띵동카 사업 공동협력 협약체결(어린이보육재단)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출범한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이 2년차인 올해 안정적 기반 구축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재단에서는 ‘저출산 늪’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사회의 책임도 중요하나 기업과 가족, 지역사회, 시민단체 등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 분위기를 이끌어 내는것도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동참 분위기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어린이보육재단에서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의무 집합교육 실시, 어린이집 대체보육교사와 발달장애아동 조기발견 지원, 광양형 방과후 돌봄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시민 50명으로 이뤄진 ‘공감’ 서포터즈단을 구성하고, 보육재단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과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시민사회단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사업들을 펼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2년차인 올해에는 사회단체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시민과 다양하게 소통·협업하는 채널마련’,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여건 구축’, ‘지역 맞춤형 보육사업 추진’, ‘적극적인 재단 홍보활동 전개’ 등 4대 과제가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세부사업으로는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지원 ▲질병감염 아동 무료 돌봄서비스 제공 ▲시설보육 저소득 아동 특별활동비 및 현장학습비 지원 ▲예스키즈존 설치 지원 ▲쏙쏙이 띵동-카 사업 등이다.


어린이 보육재단은 앞으로도 시와 함께 맞춤형 보육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린이가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황재우 이사장은 “시민, 사회단체, 기업, 공무원 등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1월 현재 재단에 8억여 원의 후원금이 접수됐다”며, “시민 한사람이 2명의 시민을 추천하는 시민 자발적 기부 릴레이 운동인 ‘기금 1221 기부릴레이’를 통해 광양의 아이들은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서 키우자는 시민 공감대 확산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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