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명인과 함께하는 전통 공예문화․음식 강좌 신청

입력 2018년01월17일 10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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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통음식만들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마련한 전통공예학교와 상반기 전통음식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북구는 내달 14일까지 제18기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 수강생 1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전통공예학교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과정이며, ▲도자기 ▲소목 ▲탱화 ▲민화 ▲천연염색 등 5개 강좌에 대해 초급반, 연구반 및 주말반으로 운영한다.


초급반은 전통공예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연구반은 초급과정 수료자와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싶은 주민이면 된다.


또한 직장인을 위한 주말반도 개설하고 초급반은 매주 1회, 연구반과 주말반은 격주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과정별 연 20~45만원이다.


강사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 염색 전수자인 여영미 선생을 비롯해 손동진, 최경현 등 해당분야 무형문화재 이수자와 전통공예 전문가가 참여한다.


아울러 북구는 남도 향토음식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해 ‘2018년 상반기 전통음식강좌’를 개설하고 내달 23일까지 수강생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전통음식강좌는 ▲떡․한과 ▲향토음식 ▲폐백․이바지 ▲자연주의음식 ▲발효․저장음식 등 5개 분야이며, 3월부터 6월까지 15주 과정(주1회 강의)로 남도향토음식박물관 2층 향토음식체험실에서 운영된다.


남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전통음식강좌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수강료는 과정별 12만원(재료비 별도)이다.


강사로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인 이애섭 선생과 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7호 이수자인 조유순, 정금례 선생 등이 참여한다.


수강료 감면 등 기타 자세한 내용에 대해 전통공예는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571-0688)로, 음식강좌는 남도향토음식박물관(☎410-66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강좌는 주민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배워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승·발전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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