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주민 편의 위해 경기도 버스 노선까지 살폈다

입력 2018년01월05일 10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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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는 이달 8일 새벽 첫차부터 파주시 교하차고지에서 출발해 은평구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운행하는 ‘고양시 66번 버스’가 북가좌1동에 위치한 ‘증산교앞’ 정류소(ID:13-212)에도 정차한다고 밝혔다.


그간 고양시 66번 버스는 종점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정차한 후 회차 지점인 서대문구 북가좌1동 지역을 무정차 통과해 수색역으로 향했다.


이로 인해 회차 지점 인근에 있는 서대문구 주민들은 고양시 66번 버스가 눈앞을 지남에도 이 버스를 이용하려면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500여 미터를 걸어가야 했다.


서대문구는 지난해 11월 이런 문제점을 발견하고 고양시(대중교통과)와 버스 정차 관련 업무협의를 시작했다.


또 지역주민 의견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고양시 및 해당 버스 운수업체인 명성운수와 지속적으로 버스 정차를 협의해 온 끝에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고양시 66번 버스가 증산교앞 정류소에 정차함에 따라 경기도 고양시나 파주시 방향으로 이동하려는 정류소 인근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고양시 66번 버스는 교하차고지~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평일 기준 1일 130회 운행한다. 또 교하차고지 출발 기준으로 첫차 시간은 새벽 4시 50분, 막차 시간은 밤 10시 40분이다. 주중에는 7~10분, 주말에는 11~14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고양시 66번 버스 사례처럼 앞으로도 서민에게 없어서는 안 될 교통수단인 버스의 노선과 정류소 개선점을 적극 발굴해 주민 대중교통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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