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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금융고등학교는 한국통합예술치료 개발원을 선정하여 학기말 시간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며 예술을 통한 취업마인드 함양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넓은 도화지에 선과 색으로 마음을 담아내는 활동을 시작하고 그 행위가 어떤 마음의 표현인지 발표하면서 학생내면의 나를 끌어내는 작업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었다.  

현대사회에서 다양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문제는 심각한 실정으로 개인적, 사회적, 문화적 환경에서 비롯된 문제는 청소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로 그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다.

청소년들의 정서적 어려움은 또한 학업과 미래에 대한 희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예술매체를 통해 자신의 억압된 감정을 표현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여 정서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음악을 감상하고 내 마음에서 움직이는 선율에 따라 온 몸으로 그림을 그려보는 과정은 즐겁고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으며 집단작업과정을 통해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서로를 보다 잘 이해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소리를 통해 표현해 보고 자신의 감정이 가진 상징적 이미지를 표현해 봄으로써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 자신의 감정을 바라보고 보듬어 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새로운 관점에서 자신과 타인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스스로 잠재력을 발견하여 미래에 대한 꿈을 새롭게 품어볼 수 있는 혁신적인 경험이 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준비한 담당교사는 “미래 나의 모습을 대비하려는 학생들에게 나 자신을 찾아주는 목적으로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이 예술을 통한 힐링으로 미래 희망과 취업마인드를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믿으며, 기말고사가 끝나고 수업진도가 끝난 시간을 고려해서 치뤄지는 이번행사가 진정한 내안의 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아이들은 오직 자신의 혼란스러운 마음과 불안한 정서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눈높이를 맞추어 이해해주며 긍정적인 지지를 해줄 수 있는 어른들의 사랑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2회에 결쳐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한 단계 성숙한 자아로 성장하는 알찬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