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꿈마루, 보건복지부 ‘우수형 열린어린이집’ 지정

입력 2017년12월12일 05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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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마루어린이집의 ‘아빠참여수업’에 참여한 아빠와 아이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가 ‘구립 꿈마루어린이집’(원장 이지선)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이란 시설의 물리적 공간 개방은 물론 보육 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운영에 있어 부모 참여가 우수하게 이루어지는 개방형 어린이집을 말한다. 보건복지부에서 아동학대 발생을 예방해 안심보육 환경을 조성하고하 하는 취지로 매년 100개소를 선정하고 있다.

우수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구립 꿈마루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현판을 부여 받는다. 지정기간은 2018년 10월까지다.

평가는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우수프로그램 등 5개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각 기준 별 점수를 산정해 80점 이상을 획득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5개소 이상을 구 자체에서 지자체형으로 선정하고, 선정된 지자체형 어린이집 1,851개소 가운데 보건복지부에서 최종 100개소를 선정했다. 

꿈마루어린이집은 ‘아빠 참여수업 활성화’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빠 참여수업은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요리수업, 체육대회, 일일교사 체험, 합창활동 등 아빠와의 긍정적인 유대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평소 경제활동으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아빠들이 보육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녀 양육에 대한 본인의 역할을 이해하고, 아이들에게는 아빠의 색다른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아빠 참여수업은 서울시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주관한 ‘아이조아~서울상’ 콘테스트에서도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금번 우수형 열린어린이집 및 서울시 우수프로그램 선정 등 큰 성과를 거둔 꿈마루어린이집은 관내 어린이집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개방의 날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립 꿈마루어린이집이 우수프로그램을 발굴해 관내 어린이집의 모범 사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어린이집이 우수 사례를 상호 공유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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