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19주 연속 상승 '휘발유값 리터당 1536.9원'

입력 2017년12월11일 21시59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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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가 불안정하게 흘러가고 있는 탓.....

[여성종합뉴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전주 대비 4.8원 상승한 1536.9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4.8원 오른 1329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세종시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0.4원 오른 리터당 1547.9원을 기록, 전국 최고가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2.0원 상승한 리터당 1635.6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8.6원 높았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모두 2015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지난 7월23일 이후로는 연속 가격이 오르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재연장안이 시장 예상보다 강력한 내용을 담고 미국 셰일가스 생산으로 인한 시장의 공급과잉 우려도 생각보다 과장됐다는 회의론이 부각되면서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또 세계 최대 원유 매장국인 베네수엘라는 국가 부도 위기에 처해있어, 원유 공급 감소에 따른 시장의 충격이 클 것이란 예상, 기름값은 내년 상반기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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