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겨울철 야영캠핑장,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입력 2017년12월11일 15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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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점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폭설, 화재 등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야영 캠핑장을 대상으로 지난 6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 점검은 마포구 관광과와 마포소방서 예방과 전기분야 전문가 등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서 진행했다.

점검대상은 관내 야영장으로 마포구에는 ‘노을공원 가족캠핑장’과 ‘한강공원 난지캠핑장’이 있다. 이 중 ‘노을공원 가족캠핑장’은 겨울철에 운영되지 않아 이번 점검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점검대상인 한강공원 난지캠핑장은 마포구민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외부지역 주민들까지 이용할 만큼 인기가 많다. 올해 10월까지 야영장 이용객수 147,805명에 이르러 구는 안전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왔다.

지난 6월에 실시한 이래 두 번째인 이번 안전점검은 ▲화재 예방기준 ▲전기 사용기준 ▲가스 사용기준 ▲대피 관련기준 ▲소화기 등 소방시설 비치 ▲누전차단기‧옥외용 전선 설치 상태 등을 구분하고 각 항목에 대한 세부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결과 대피, 질서유지 및 안전사고 예방기준 등 야영장 안전 점검사항을 준수하였다. 특히, 여름철 점검 때에 비해 수도 시설을 완비하여 잔불처리시설 및 방화수 비치 시설을 개선하였다.

단, 캠핑장 전원 누전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고, 규격전선 교체가 필요하는 등 전기 분야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보완조치를 요구했다. 구는 추후 재점검을 통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마포구는 앞으로 지속적인 야영장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안전한 야영문화를 정착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시설 관계자들의 사고예방도 중요하지만, 캠핑장을 이용하는 개개인의 주의 있는 안전관리도 필요하다.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도 많은 만큼 캠핑 장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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