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소년들의 꿈 지킴이, 장학기금 15억 6천만원 달성

입력 2017년12월11일 09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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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아름드리 장학기금 전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강동구 장학기금’에 미래세대를 위한 정성과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구립코알라어린이집(원장 이은주),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와 강동 학생자치활동 동아리인 아름드리, 강동 프랜차이즈청년협동조합 중 하나인 청춘도장 한승오 대표가 각각 장학금을 기탁했다.

2012년 6월 강일동 고덕리엔파크아파트 단지 내 개원한 구립코알라어린이집은 지난 9월 각국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세계문화축제’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인 100만원을 기탁했다. 코알라어린이집은 2016년에도 자체 바자회 후 발생한 이익금 100만원을 강동구 장학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아름드리는 지난 10월 ‘강동 글로벌 문화체험 축제’에서 세계음식을 판매하고 커피체험 행사를 해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인 100만원을 기탁했다.

명일전통시장, 고덕․암사 야시장에서 철판 스테이크 요리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청춘도장 한승오 대표는 강동구에서 창업해 얻은 이익금의 일부인 1,098,640원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구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정성으로 현재 15억 6천만원의 장학기금이 모였으며, 이 기금은 강동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위한 수업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총 589명의 학생에게 5억 5천 4백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만들어지는 장학기금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역의 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주신 주민들에 대해 감사의 뜻을 담아 구청 본관 1층에 조성된 ‘강동장학기금 명예의 전당’에 기부자 명패를 제작해 등재하고 있다.

학생들의 ‘꿈 지킴이’ 장학기금 조성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방문 또는 우편 등으로 지정기탁서를 제출하고 후원계좌(우리은행 1006-401-414357 예금주 강동구청)로 입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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