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50대 '독사'에 물려 숨져

입력 2013년11월07일 20시53분 심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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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과 버섯 채취하러 야산에서....

[여성종합뉴스/심규원기자] 7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8분경 전북 남원시 주생면 영천리의 한 야산에서 장모씨(54)가 인근을 수색 중인 119 구조대원에 의해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과 119 구조대는 전날 오후 2시45분경 장씨의 형으로부터 장씨가 산에서 뱀에 물린 뒤 내려오지 않았다는 신고를 받고 이틀 동안 일대를 수색하던중 발견 당시 뱀에게 물린 장씨의 손은 비닐테이프로 감겨 있었다.

장씨는 전날 오전 11시 장씨의 형에게 전화를 걸어 "독사에게 물린 것 같다"고 말했으며, 산 아래의 한 식당에서 형과 만나기로 했지만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한 유족들은 장씨가 평소 산나물과 버섯을 채취하러 야산에 자주 올랐다고 말했다.

경찰은 장씨가 뱀 독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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