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이동 푸드마켓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입력 2013년10월31일 11시4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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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인천광역 푸드뱅크와 함께 다음달 1일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옹진군 이동 푸드마켓은 옹진군이 주최하고 인천광역 푸드뱅크가 주관하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CJ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식품업체나 개인들로부터 식료품을 기부 받아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복지 서비스로 지역적, 지리적인 어려움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한다.

영흥면 90세대에 기부식품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월 1회 관내 거주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500세대에 쌀, 밀가루, 설탕 등 생필품이 지원된다.

도서지역으로 이루어진 옹진군은 상대적으로 노년층이 많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으로 저소득 생계 곤란자를 위해 기부물품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대상자를 우선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하루하루 살아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는 매일 쓰는 생필품 지원이 절실한 만큼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이 저소득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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