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설악산 첫 단풍 시작

입력 2017년09월23일 05시44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기상청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22일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올 단풍은 작년보다 4일 빠르고, 평년보다는 5일 빠른 수준이다.


설악산의 단풍이 평년보다 빨리 든 이유는 큰 일교차와 많은 일조시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속초 지역(9월 1일~21일까지)의 일 최저기온 평균은 16.3℃로 평년보다 0.9℃ 낮았고 설악산은 같은 기간 8.0℃로 작년(2016년)보다 1.2도 낮았다.


또한, 낮 기온이 높아 일교차가 속초 8.9℃로 평년보다 3.5℃, 설악산 7.7℃로 작년보다 1.6℃로 크게 나타나 짙고 깨끗한 단풍이 드는 조건을 갖췄다.


설악산 첫 단풍은 2016년(9.26), 평년(9.27)이었으며  절정은 2016년(10.19), 평년(10.18)이었다.


첫 단풍은 산 전체로 보아 정상에서부터 20% 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단풍 절정은 산 전체로 보다 약 80%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단풍 절정은 첫 단풍 이후 약 2주 후부터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누리집(http://web.kma.go.kr/)을 통해 국립공원의 단풍실황정보를 기상실황 및 상세예보와 함께 제공하고 있으니, 단풍나들이객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기상청 누리집을 통해 제공되는 주요 유명산은 △설악산 △북한산 △내장산 등 21곳이며, ‘날씨>관측자료>유명산 단풍현황’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