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무안황토갯벌축제, 가을 하늘 아래 성대한 개막

입력 2017년09월16일 08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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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제5회 무안황토갯벌축제’가 15일 무안군 해제면에 위치한 무안생태갯벌센터 일원에서 갯벌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풍요롭고 잘 사는 무안을 기원하는 풍요깃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성대하게 막을 올리고 주말까지 관광객을 맞이한다.

 
무안군에 따르면, 올해 황토갯벌축제는 ‘황토갯벌 1㎥의 가치’를 주제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해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제 개막행사로는 ‘무안황토와 갯벌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한 퍼포먼스와 4색 무안아리랑 공연이 펼쳐졌고, 개막 축하공연에는 진성, 현진우, 박주희 등 유명가수들이 함께 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흥을 더해 주었다.


박준수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개막식에서 “우리나라 갯벌은 세계 5대 갯벌에 꼽힐 만큼 풍요롭고 아름다운 소중한 자산이다”면서 “많은 분들이 축제장에 오셔서 우리가 지켜가야 할 갯벌의 소중함을 느끼고, 드넓은 갯벌에 일상의 스트레스도 날려 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황토갯벌축제에는 낙지와 농게, 운저리를 직접 잡아볼 수 있고, 황토머드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잡은 물고기와 낙지는 즉석에서 요리해 먹을 수도 있어 그 재미가 쏠쏠하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많아 많은 학교에서 단체관람을 오기도 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 바람개비 동산, LED 장미공원, 사랑공원은 감성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야간에는 각자의 소망을 적은 풍등을 하늘로 날리는 행사와 함께 불꽃쇼가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무안황토갯벌축제에는 여느 축제장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먹거리가 풍성하다. 낙지요리, 운저리회, 새우구이, 칠게튀김, 전어구이 등 무안의 맛들이 가득하게 준비되어 관광객들의 미각을 자극하고 있다.


이번 주말, 나들이를 계획했다면 무안황토갯벌축제를 방문해 황토갯벌의 생명력과 풍요로움을 만끽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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