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매체 '북한, 괌에 미사일 도발하면 중국은 중립지킬 것' 경고

입력 2017년08월11일 14시37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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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괌 포위사격' 검토 방침을 겨냥해 경거망동하지 말라.....'

[여성종합뉴스]11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한반도의 극단적인 게임이 전쟁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제목의 사평을 통해 입장을 표시했다.


사평은 "북한이 주도적으로 미국의 영토를 위협하는 미사일을 발사해 보복을 초래한다면 중국은 중립을 지킬 것을 명확히 한다"고 밝혔다.
 

또 "한미동맹이 군사적 타격으로 북한정권의 전복을 시도하고 한반도의 정치판도를 바꾸려한다면 중국은 결연히 이를 막을 것"이라고도 했다.
 

환구시보의 이런 논조는 극단적인 '말폭탄'으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과 미국을 함께 겨냥했으나, 북한이 '괌 포위사격'을 검토하겠다는 발표 직후에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북한을 겨냥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됐다.
 

특히 북한의 괌 포위사격에 중국이 어떻게 대응할지를 관영 매체가 분명하게 밝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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