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관측소, 기상 분야 유네스코 문화재 ‘100년 관측소’로 선정

입력 2017년06월14일 13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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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1920 서울·관측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기상청은 서울과 부산 관측소가 세계기상기구(WMO)에서 주관하는 ‘100년 관측소(Centennial Observing Stations)’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부산 관측소는 1904년, 서울 관측소는 1907년 설립되어 우리나라 기상관측의 역사를 보존하고 있다.


100년 관측소의 기준은 △100년 전 설립 △비활동 기간 10년 미만 △환경정보의 보존 △지속적인 자료품질관리 △관측자료 공개 등 세계기상기구(WMO)의 촘촘한 기준을 모두 통과한 경우만 선정되는 것으로, 기상 분야의 유네스코(UNESCO) 문화재라고 할 수 있다.


전 세계 기상관측소는 13,000여 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중 60개소가 100년 관측소로 선정되었다.


이 중 우리나라는 아시아(중국 3개소, 일본 1개소)에서 두 번째로 많은 100년 관측소를 보유한 국가로 거듭나게 되었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서울·부산 관측소의 100년 관측소의 선정은 우리나라 기상업무의 안정성, 신뢰성을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결과입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균질한 고품질 관측 자료가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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