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립 이야기꽃도서관 그림책 특화 공간 재탄생

입력 2017년06월13일 20시32분 성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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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립 이야기꽃도서관이 3층에 창작실 등을 조성해 그림책 특화 공간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지난 10일 도서관 3층 만드실에서 진행한 서진선 작가의 1인극 ‘그림, 책 그리고 몸짓’장면
[여성종합뉴스] 광산구립 이야기꽃도서관이 3층(254.5㎡) 공간을 재조정해 작가실, 창작실 등을 마련하고 지난 10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주민이 작가와 만나고 스토리와 삽화 등을 창작하는 등 ‘그림책 특화도서관’ 면모를 제대로 갖춘 것. 광산구는 이를 기념하는 개장식을 지난 10일 가졌다.


이야기꽃도서관은 여기에 작가실, 어울실, 만드실, 느끼실, 키우실을 만들었다. 작가실은 그림책을 만드는 유명 예술인의 작업방을 그대로 옮겨온 곳. 현재 <돼지 이야기>를 집필한 유리 작가가 여기에서 창작 활동을 펴며 독자와 만나고 있다. 이야기꽃도서관은 3개월 단위로 입주 작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어울실은 차 한 잔과 그림책을 감상하는 휴게 공간, 만드실은 주민이 그림책 줄거리와 삽화를 토론해 만드는 창작 공간이다. 느끼실은 주민 창작 작품이나 유명작을 전시하고, 그림책 8700권을 갖춘 키우실은 연구 공간으로 활용한다.


광산구는 이 같은 공간 조성으로 보다 입체적인 그림책 경험을 주민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보고, 직접 그림책을 만들면서 소통과 화합의 기회가 된다는 기대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상상력을 키우고 지혜를 나누는 공간이 될 것이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꿈꾸고 교류하는 거점이 되도록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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