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민생 살리기 전국 순회투쟁 나서

입력 2013년10월02일 12시40분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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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시청 앞 장외집회을 통해 '국민연대'의 힘을 보여주겠다.

[여성종합뉴스]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지난 1일 오후 울산시 동구 일산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노숙자 김한길의 토크콘서트를 열고민주당은 또 이날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서 전 대표와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으로 내정된 홍 전 의원을 지목하며 '올드보이들의 귀환'이라고 맹비난했다.

부산을 방문한 김한길 대표는 이날 부산지역 주요인사들과의 현장 간담회에서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양건 전 감사원장,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물러난 것을 상기시킨 뒤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여론과는 정반대로 본격적인 '측근 챙기기'에 나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이런 일들은 정권 말기에나 보여왔던 행태인데, 집권 7개월에 지나지 않은 박근혜정부가 벌써부터 국민의 뜻과는 거꾸로 가는 측근 챙기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것은 심상찮은 조짐"이라면서 "묵과할 수 없는 '무리한 인사'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에서 김기춘 비서실장, 서 전 대표, 홍 전 의원을 언급하며 "청와대의 올드보이 귀환 작전, 그 자체로 대한민국의 정치와 사회를 후퇴시키고 있다.

박 대통령은 미래를 보고 있는가, 과거로 회귀하고 있느냐"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진정으로 헌신할 마음이 있다면, 이 정부가 진정으로 잘되길 원한다면 홍 전 의원, 서 전 대표는 솔직하게 자신들의 과거를 고백하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된다"고 요구했다.

한편으로 민주당은 기초연금 문제와 관련해 시민단체들과 비상대책회의를 갖는 등 대여 투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외연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전국 순회투쟁 9일째인 김 대표는 각 지역을 돌면서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 인사들과 접촉해 범야권운동기구인 '국민연대' 결성을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19일 예정된 서울시청 앞 장외집회를 통해 '국민연대'의 힘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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