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보좌했던 현역 육군 대령, 향응 혐의로 압수수색

입력 2017년05월17일 16시24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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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17일 국방부 검찰단은 장 모 대령과 중령 한 명이 수백억원대의 대형사업인 C4I(군지휘통신체계) 사업을 담당하며 관련 업체로부터 수백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포착, 전날 해당 장교가 근무하는 방위사업청과 관련 업체 사무실 두 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검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 상태로, 증거 확보와 인멸 우려 차원에서 개인 컴퓨터와 관련 서류 등 일체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관련 장교는 현재 방사청 다른 부서에서 근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4I 사업 팀장인 장 대령은 김관진 안보실장이 2군단장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군검찰 뿐만 아니라 서울중앙지검도 전날인 16일 방사청을 압수수색 방수부는 물자계약팀 7급 임모씨의 뇌물수수 혐의를 포착, 방위사업 계약업무를 담당하는 해당 주무관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임씨가 방산업체 등에 정보를 흘려 편의를 제공했다고 보고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를 수사 중이며 일부 금품수수 등 비리행위도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추가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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