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공공일자리, 안전이 첫째

입력 2017년04월03일 07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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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일자리 참여자 안전교육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용산구가 오는 4일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공공일자리 참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의 중요성과 안전사고 사례 및 유형별 사전대처 방안, 사업별 안전한 작업요령 등이다. 박성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 교육문화부 차장이 강사로 나섰다.


교육인원은 170명으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89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16명) ▲공원녹지분야사업 참여자(65명)로 구분된다.


공공근로사업은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의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계유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17개 부서에서 정보화추진, 공공서비스지원 등 37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생계유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4개 부서에서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자전거 이용시설물 개선사업 등 4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원녹지분야사업은 구청 공원녹지과에서 주관한다. 사업 참여자는 공무직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로 나뉘며 공원녹지·가로수 정비와 가지치기, 청소 등 업무를 맡는다.


이들 공공일자리는 단기 근로자와 고령자가 대부분인 만큼 재해다발 고위험 작업으로 분류된다. 2015년 기준 공공근로사업 재해율(1.48%)은 일반 사업장의 2.8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상·하반기 2회에 걸친 교육을 통해 안전·보건에 관한 정보를 근로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다수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올해도 다양한 분야의 공공일자리를 운영한다”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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