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새봄맞이 가로수는 이발 중

입력 2017년02월22일 07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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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가지치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는 쾌적한 가로경관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월 초까지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로수는 도심 속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는 요소이기도 하지만 생장으로 인해 건물이나 전선 등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도심 가로수 가지치기는 수목의 생장 휴면기인 겨울철에 맞춰 진행하게 된다.

 
이번 작업대상은 당산로 등 47개 노선에 고압전선 근접 가로수와 교통표지판과 가로등을 가리고 있는 것, 이 외에도 가지치기가 필요한 가로수가 해당된다. 전체 가로수 1만8천여 그루 중 양버즘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회화나무 등 4,300여 그루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은행나무는 넓은 A형, 다이아몬드형으로 정리하는 등 가로수종 별 고유 나무 모양을 유지하면서 고압전선 관리에 저촉되지 않도록 약전지를 실시하게 된다.

 
구는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서울시와 전문건설공제조합에서 시행하는 전문교육도 이수토록 했다. 도심 속 중요한 경관 요소인 가로수의 무분별한 가지치기와 나무 모양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한편, 가로수 가지치기로 인한 보행 지장 및 차량 정체 등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차량통제가 불가피할 수 있으므로 일시적인 정체와 장비소음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가지치기 작업은 가로경관 개선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다.” 며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가지치기 작업의 조속한 마무리로 보행자에게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선사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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