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전통시장 1점포 1소화기 화재예방‘앞장’

입력 2017년02월13일 19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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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는 화재 없는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1점포 1소화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지난 1월 지역 내 전통시장 19곳 3,027개의 점포를 전수조사하고 소화기가 없거나 훼손되는 등 소화기가 필요한 곳을 파악, 소화기 보급을 완료했다.

이번에 소화기가 보급된 곳은 경동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전농로터리시장 등 10개 전통시장 196개 점포다.

구는 2015년에도 전통시장을 조사해 358개의 소화기를 지원한 것에 이어 2017년 추가 전수조사를 통해 소화기를 보강하여 화재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전통시장은 유동인구가 많은데다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소화기와 같은 기초 소방 설비 확충이 필수적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1점포 1소화기 설치 사업이 전통시장 화재에 대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상인과 손님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대문구 전농로터리시장 상인들이 13일 오후 동대문구 1점포 1소화기 사업으로 설치된 소화기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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