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 74세로 별세

입력 2017년02월01일 13시32분 조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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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섰던....군산대 석좌교수

[여성종합뉴스] 1일 김대중 정부 시절 ‘정책 브레인’으로 꼽힌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31일 74세로 별세했다. 

2대 재정경제부 장관으로 임명,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 재벌개혁과 부실 기업, 금융기관 구조조정을 이끄는 등 한국 경제사의 산증인으로 불렸다.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상대 재학 때인 1969년 행정고시(6회)에 합격해 공직에 발을 디딘 후 노동부 차관, 경제기획원 차관, 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역임,이후 열린우리당, 통합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3선을 지냈고 지난 4‧13 총선 때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기업의 구조조정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한국형 양적 완화 아이디어를 제시해 이목을 끌기도 했고  최근 IMF 외환위기 당시 경제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코리안 미러클4 : 외환위기의 파고를 넘어’에 담아냈다. 

최근 군산대 석좌교수, 건전재정포럼 대표를 맡았으며 지난해 9월엔 2년 임기의 대한석유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유족은 부인 서혜원(71)씨와 아들 문선(43)씨, 딸 보영(42)씨가 있으며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 발인은 3일 오전 7시. 장지는 전북 군산 옥구읍 가족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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