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송림6동 '무연고 사망처리자 개선 및 장례곤란자 지원'

입력 2017년01월20일 17시16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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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위원회 운영, 각박한 세상에서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 유족 역할을 대신하는 매우 의미 있는 마을 공동체

[여성종합뉴스/강병훈 기자] 지난 19일 동구 송림6동(동장 최미숙)은 송림6동 장례위원회를 운영에 따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림6동 장례위원회는 가족이나 친지를 알 수 없는 무연고자 및 조손가족, 소년소녀 가장 등 장례곤란 사례들에 대해 별도 절차 없이 화장처리 되지 않도록 하고, 삶의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는 장례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발대식은 김기범 장례위원회위원장이 송림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된 장례위원회와 자생단체원, 송림6동주민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운구조를 대상으로 장례위원회의 목적과 장례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동구 관내 각동에서 실시되고 있는 장례위원회는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 고독사와 장례곤란자 처리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주민이 복지 공동체의 주체적 역할을 함으로써 주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지역 내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한편 최미숙 송림6동장은 “송림6동 장례위원회 운영은 각박한 세상에서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 유족 역할을 대신하는 매우 의미 있는 마을 공동체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분들의 외로운 죽음에 대한 불안함을 덜어드리는 마을공동체 활동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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