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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섬진강천문대,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행사 개최
뉴스일자 : 2019년08월02일 15시55분

곡성의 별밤은 낮보다 아름답다_천문대야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최근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어서면서 선선한 저녁 바람을 쐬며 감성을 충전하기 좋은 곡성군 섬진강 천문대가 각광을 받고 있다.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에 섬진강이 흐르는 맑고 깨끗한 자연을 간직한 곡성군은 별자리를 관측하기에 좋은 환경을 자랑한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자 수많은 가족 관광객이 몰리면서 오후 시간대 프로그램에는 더 이상 관람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천문대 측은 여름철 별자리 관측의 기회를 얻지 못한 관람객들을 위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운영하는 여름철 별자리교실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별자리교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이 포함된 가족으로 하루 최대 35명 정원으로 운영된다. 선착순으로 접수하므로 사전 신청은 필수다.


별자리 교실에서는 달 탐사 50주년을 기념하는 천문 강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VR 달여행’을 통해 가상현실 안경을 만들어 봄으로써 달에 직접 가본듯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에어로켓을 만들고 발사도 해볼 수 있는 ‘로켓타고 달나라로’ 등 과학교구를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천체투영실에서는 달과 우주에 관한 3D 영상을 관람하고, 여름철 별자리와 달 등을 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핸드폰으로 촬영한 달 사진을 간직할 수 있는 ‘달 넌 내꺼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천문대 이용 및 여름철 별자리교실 참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곡성섬진강천문대 홈페이지(http://www.gokseong.go.kr/st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약 및 기타 문의는 천문대 전화(061-363-8528)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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