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마을로 간 기업, 자원봉사로 공원을 바꾸다

입력 2016년04월20일 08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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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는 22일 삼성물산 임직원 25명과 함께 양재2동에 위치한 동산어린이공원에서 범죄예방디자인 셉티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에 기반한 테마공원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날 동산어린이공원에서는 공원시설물과 운동기구 등에 페인트로 색을 입혀 화사하게 빛내고 공원 외벽을 밝게 도색하는 작업이 이뤄져 범죄 발생을 미연에 예방하고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구는 ‘14년부터 지역 내 기업과 함께 안전과 놀이, 건강을 테마로 한 ‘테마공원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언구비공원과 고인돌 근린공원 등 총 6개의 공원이 ‘테마공원 만들기’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 3월 서울시에서 선정한 ‘16년 ‘범죄예방디자인 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된 바 있는 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129개의 공원을 대상으로 시설 노후도 등을 감안하여 안전과 범죄에 취약한 공원을 우선적으로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구는 이밖에도 지역 내 기업 및 주민들과 함께 손잡고 민․관․기업의 협력 모델로 양재천 산책로정비와 꽃밭조성을 추진하는 ‘양재천 그린존 프로젝트’와 EM흙공 던지기, 하천오니 제거 활동 등을 통해 반포천 수질을 개선하는 ‘반포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활동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주민은 서초구 주민행정과(2155-8632) 또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02-573-93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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