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늦은 밤, 여성들의‘안심귀가 파수꾼’모여라

입력 2016년01월28일 13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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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안전한 광진’을 조성하는 한편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안심귀가 스카우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진구가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 및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집 앞까지 동행해주는‘2016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근무자를 모집한다.

 
구는 여성 안전귀가와 취약지역 순찰 및 계도 등을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매년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11명으로, 사명감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가능하다.

 
근무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이며,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하루에 3시간 내외로 주5일 14시간까지 근무한다. 급여는 시간당 6500원으로 한달에 약68만원이다.

 
안심귀가지원은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근무자들이 지정된 약속장소에서 신청인을 만나 집 앞까지 데려다주는 방식이다.

 
근무장소는 지역별로 지하철 역사주변과 주택 밀집지역 등 5개 지역으로 나눠, 거점지역의 지구대 또는 파출소에 2명씩 총 10명이 배치되며, 나머지 1명은 스카우트와 신청자를 연결해주기 위해 구청 당직실에 배치된다.

 
운영방법은 신청자가 구청 당직실(☎450-1330) 또는 120 다산콜센터에 원하는 장소 도착 30분 전까지 전화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상황실 근무자가 현장 스카우트를 연결해준다. 신청자는 동행해줄 스카우트 이름과 도착예정시간을 확인 후, 약속된 장소에 도착해 근무복과 모자를 착용한 스카우트를 만나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스카우트는 배치지역과 동별 안전 취약지역, 주택가 골목 등을 상시 순찰하며, 관할 지구대와 연계해 위급상황 시 즉시 신고하는 등 우범 취약지역의 여성 안전망 구축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참여희망자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사업신청서, 정보제공동의서, 건강보험증 사본, 신분증 등 서류를 구비해 구청 가정복지과(☎450-7079)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총 6637명에게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우리구는 여성이 안심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여성이 안전한 광진’을 조성하는 한편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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