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동료 상담가 ‘어르신 카운슬러 대학’ 운영

입력 2015년10월13일 08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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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카운슬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는 22일부터 어르신 전문 상담가 양성을 위한 ‘어르신 카운슬러 대학’을 개강한다.


어르신 자살·학대·사기 등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또래 전문 상담자원을 육성해 보자는 취지다. 노인들의 마음을 노인들이 가장 잘 알고 또래가 상담하면 부담이 적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강좌를 기획했다.


강의는 정신과 전문의를 비롯한 전문 강사진들로 구성, 총 4회에 걸쳐 다양하게 진행된다.


어르신 정신건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는 물론 노인 학대예방과 우울·자살 예방 등 전문화된 교육이 펼쳐진다. 효율적인 상담 방법과 상담자의 자세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도 병행된다. 이밖에 노년기 활기찬 인생에 도움이 되는 마음관리 비법에 대한 소개도 곁들여질 예정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구로부터 활동가로 인증 받게 되며, 청춘 두레단에 소속돼 본격적인 상담활동을 벌이게 된다.


교육은 10월 22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두시간 동안 강서평생학습관(1,2회)과 강서구 보건소(3,4회)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관내 60세~75세 어르신 50명이며, 10월 16일까지 강서구정신건강 증진센터(☎2600-5926~9)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도 다른 세대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고민을 갖고 있다”며 “활기찬 노년을 준비하고 타인까지 살필 수 있는 매력있는 활동에 도전하고 싶은 실버 세대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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