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영어 과학 캠프 교실 운영

입력 2015년06월22일 08시48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노원구는 2015년 여름방학을 맞아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영어와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지역의 삼육대학교와 손잡고 ‘노원 어린이 영어캠프 및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영어캠프는 노원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총 440명을 모집하게 되는데, 일반학생은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구 홈페이지(http://www.nowon.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되고, 학교장 또는 동장 추천을 받은 저소득 가구의 학생의 경우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평생학습과로 공문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용은 총 64만원으로 일반학생에 대해서는 32만원을 지원하고, 저소득 가구의 학생에 대해는 전액을 지원해 가계부담을 완화해 줄 방침이다.

 
당첨자 발표는 전산추첨을 통해 7월 10일 오후 3시 구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캠프는 내달 27일 입소식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8월 5일까지 1차 운영을, 8월 10일부터 19일까지 9박 10일간 2차에 나눠 삼육대학교 캠퍼스 내 체육관, 운동장, 생활관 등에서 열린다.

 
수업은 차수별 220명씩 2기로 나눠 진행하되, 레벨테스트를 거쳐 정규반(체험과 놀이 중심의 영어교육) 10개반, 특별반(토론 중심의 자기주도형 교육) 2개반 등 12개반으로 운영되며, 1 class당 원어민 교사 1명, 부교사 1명이 학습을 지도한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하는 영어캠프는 ‘English Only Zone'으로 24시간 영어로만 진행된다. 또한 영어회화 수업 외에도 토론,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통해 실생활과 관련된 영어표현을 배우게 된다.

 
구는 영어캠프가 끝나는 8월 5일과 8월 19일에는 삼육대학교 요한관 강당에서 영어캠프 기간 중 교육태도와 성적을 종합하여 우수학생 24명(1차 12명, 2차 12명)에 대한 구청장 상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삼육대학교 화학과, 생명과학과, 물리치료학과 실험실에서 운영되는 ‘과학체험교실’ 참여자 320명도 모집한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과학체험교실은 노원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총 320명을 모집하게 되는데, 일반학생은 2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되고, 저소득층 가구의 학생의 경우에는 학교장 또는 동장 추천을 받아 평생학습과로 공문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전산추첨을 통해 7월 21일 오후 3시 구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체험교실은 반당 20명 내외의 인원을 구성해 총 8개반을 운영할 계획으로, 8월 4일부터 8월 7일까지 1차 운영하고,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2차 운영한다.

 
대학 내 실험교육과 야외현장 체험교육으로 진행되는 과학체험교실은 삼육대 강의실에서 다양한 과학실험을 진행하며, 국립과천과학관을 찾아 ‘천체투영관’도 관람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삼육대학교와 연계해 해마다 운영하고 있는 우리구 영어캠프와 과학체험교실은 학생들이 영어와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면서도 비용부담도 크지 않아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면서 “원어민과의 대화를 통해서,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될 이번 캠프에 학생들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