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분당도서관,‘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입력 2015년05월20일 08시5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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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도서관, 시민 164명 대상 조선왕실 관련 강연·탐방 무료 진행

[여성종합뉴스] 성남시 분당도서관(관장 류진열)이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오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민 164명을 대상으로 조선왕실 관련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해 강연(6회), 탐방(3회), 후속 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분당도서관의 인문학 강좌는 ‘조선왕실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를 주제로 열린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연구원과 교수 6명을 차례로 초빙해 분당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왕실, 소설에 빠지다 ▲기록문화의 정수, 반차도와 의궤 ▲용을 그리고 봉황을 수놓다 ▲불멸의 초상, 조선의 왕을 그리다 ▲영조의 글로 살펴보는 제왕의 일상 ▲왕의 붓에 나타난 왕의 길을 각각 강연한다. 
 

조선왕실의 생활상과 역대 왕들의 글을 통해 국왕의 고뇌와 인간적인 면모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와 연계한 현장 탐방은 △창덕궁, 장서각 △이화여자대학교 담인복식미술관, 국립고궁박물관, 경복궁 △전주 경기전, 어진박물관에서 진행한다.
 

각각 왕실 소설, 조선시대 복식문화, 왕의 초상화에 관한 심층 분석이 이뤄진다. 
 

후속 모임 프로그램은 분당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성남시민, 왕실문화와 함께하다’를 구호로 열린다. 그동안 강연과 탐방 내용을 정리하고 의견을 나눈다.
 

강연과 탐방 병행은 시민이 인문학에 쉽게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어 독서 문화의 폭을 넓히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길 위의 인문학’ 강연 신청은 첫날인 5월 12일 접수 시작 20분 만에 정원 100명이 마감됐다. 이에 분당도서관은 강의실을 늘려 대기자 64명을 수강 인원에 포함해 인문학 강좌를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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