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봄,봄,봄 나무심기 지원

입력 2015년03월02일 19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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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봄을 맞아 내가 사는 동네 골목길, 아파트, 상가, 학교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고 싶은 시민이라면 서울시의 ‘꽃·나무심기 지원사업’에 공모해보자. 시가 총 465개소를 선정해 1개소 당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 또는 꽃, 나무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하나로,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2015년 꽃․나무 심기 주민제안사업’을 실시, 18일(수)까지 접수한다.
 

올해는 공모 횟수를 상·하반기 2회에서 상반기 1회로 조정, 충분한 사업 추진기간 확보와 공동체 구성원들 간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한 사업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원은 총 2개 분야다.

➀꽃, 나무, 비료 등 녹화재료 지원은 총 400개소에 최대 200만원 이내 지원을,
➁보조금 지원은 총 65개소에 시설비, 활동비 등 개소 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총 지원예산은 12억 원이다.
 

이 중 보조금 지원분야는 선정자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총 사업비의 20%이상을 자부담으로 확보하도록 하고, 의무적으로 ‘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하도록 한다. 시는 자부담 비율이 높은 곳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을 사용하도록 해 상시모니터링을 실시, 효율적인 집행 및 부정사용을 예방할 계획이다.
 

10명 이상의 공동체(주민, 조직)를 구성해 신청하면 되며, 서울시민 뿐 아니라 학교, 생활권이 서울인 사람도 신청 가능하다.
 

사업선정은 1차 자치구 현장방문조사→2차 서울시 꽃·나무심기 지원사업 선정심사위원회에서 1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타당성, 주민 참여도, 창의성, 환경 개선 효과, 파급효과, 재원확보 등을 종합해 엄격하게 심사, 선정한다.
 

서울시 꽃·나무심기 지원사업 선정심사위원회는 공공조경가 그룹, 전문가, 시민단체, 시‧자치구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18일(수)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조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푸른도시국)에 서면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서울시 조경과(전화 2133-2114)또는 자치구 공원녹지과(푸른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오는 10월 선정지를 대상으로 꽃·나무심기 우수사례 콘테스트도 연다. 시민평가단·공무원 구성 심사위원이 현장평가 후 우수사례를 선정·표창하고 홍보를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지원사업이 촉매제가 돼 생활 속에서 시민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손길을 통해 서울시내 전역이 알록달록한 꽃과 푸른 나무로 활짝 피어나 도시에 생기와 활력이 넘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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