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립선비대증 관련 강좌

입력 2014년11월10일 09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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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초구는 오는 11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남성 전립선 질환의 올바른 관리와 효과적인 예방을 위한 『블루애플 캠페인』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블루애플 캠페인』은 비뇨기과 전문의 상담 및 초음파 검진(사전검사결과 유소견자)을 현장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우울·스트레스 검사, 치매조기검진, 금연상담, 암․에이즈․결핵예방 상담 등과 함께‘전립선질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건강강좌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2004년 35만명에서 2012년 90만명으로 8년만에 2.6배 증가할 만큼 남성의 대표적인 질환이다. 전립선암 사망률은 2005년 1.8명에서 2011년 2.1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50대이상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나이 탓으로 돌리기 쉽다.

전립선 질환은 조기발견 및 예방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블루애플 캠페인』은 예방강좌·전문의 상담, 검진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예방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원활한 상담과 검진을 위해 참여인원을 150명으로 한정하고 진행하며 2011년부터 시작된 블루애플 캠페인에 참여한 남성 중 29명이 전립선비대증, 10명이 전립선암으로 발견되어 조기치료를 가능하게 했다.

블루애플 캠페인 참가자 중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 이상자 현황을 보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이상자 비율이 높아짐을 알 수 있다. 즉 50대 이상부터 전립선 예방과 정기적인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는 뜻이다.

2013년 블루애플 캠페인에 참여한 유 모씨(60대)는 평소 소변보기가 불편했지만, 나이 탓으로 돌리며 지내다 블루애플 캠페인에 참가했는데, 전립선검사 결과 이상을 발견, 비뇨기과 진료를 받고 현재는 증상이 개선되어 즐거운 인생 후반기를 보내고 있다.

유씨는“나이가 들면 의례 기능이 약해져서 그러겠지 하지 말고, 평소 전립선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립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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