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아동학대 고위험군 상반기 합동 점검 실시

입력 2022년05월24일 18시19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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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아동학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재학대 방지를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아동학대 고위험군 상반기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아동 재학대 사례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임(10.3%18년 → 11.4%19년 → 11.9%20년  **출처 : 2020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라 아동학대 발견과 조치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추진되었다.

 

점검은 계양경찰서와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되며, 주요 점검대상은 관내 고위험군 아동(재학대 우려, 가정방문 거부, 사례관리 시 문제점 발견 등) 20여 명이다.

 

구에서는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고위험군 아동을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고위험군 아동에 대해서는 가정방문을 통해 아동의 전반적인 상태와 성장환경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점검과정에서 아동학대 증후가 발견되면 즉각적인 학대조사와 피해 아동 분리 등 보호조치가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위기아동을 사전 발굴하는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학대사건 발생 시 공공주도 사례관리를 적용하여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지원하는 계양형 아동보호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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