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파트 주민들이 열어준 백수 생신잔치

입력 2009년04월13일 23시38분 유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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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지난 10일, 중산동 중산마을7단지에서는 아주 특별한 동네잔치가 있었다. 단지 내 거주하는 장 할머니의 100세 생일잔치가 바로 그것이다.

 장 할머니는 1910년 4월 15일생으로 올해 100번째 생신을 축하하고자 중산7단지 입주자대표회, 7단지부녀회 주최로 관리소, 노인회, 통장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생신상을 장만해 드린 것이다.

 자리를 함께한 단지 내 아파트 주민들은 장 할머니의 100세 생신을 축하하고 절을 하였으며, 할머니와 함께 흥겨운 여흥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봄기운에 맞게 활짝 핀 꽃바구니를 들고 간 유종국 중산동장도 장 할머니의 백수를 축하와 만수무강을 빌어드렸다.

 생신을 맞은 장 할머니는 동네 주민들의 생신축하인사에 쑥스러워 하시면서도 잔치상을 마련해준 중산마을7단지 주민들에게 “어려운 시기인데도 잊지 않고 이렇게 생일상을 마련해 줘서 고맙다”며 활짝 웃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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