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자원순환사업단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에 환경사업까지

입력 2022년04월25일 06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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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된 아이스팩을 소독하는 모습(사진제공 성동구청)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동구는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성동지역자활센터와 함께 폐자원의 중요성과 재활용의 인식변화인 자원순환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는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인 젤 타입의 아이스팩의 사용이 늘자, 2020년 7월부터 성동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주민이 쓰고 배출한 아이스팩을 소독, 세척해 성동구 ‘안심스티커’를 붙인 아이스팩을 지역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공급해 왔다. 


코로나19로 배달음식과 택배 등 비대면 소비문화에 따라 아이스팩 사용이 늘어났고, 다시 쓸수 있는 소중한 자원들이 단순히 쓰레기로 어겨져 버려지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폐기물의 재활용이 절실히 필요함에 따라 성동구는 공익형 자활사업단(자원순환사업단)을 신설하여 확대 운영하게 되었다. 


성동구는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자활사업 발굴을 통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현재 400명이 사업에 참여 중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박00(여/50세)씨는 “냉동식품과 함께 아이스팩이 배달되어 올 때면 생각 없이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자활을 통해서 돈도 벌면서 환경 보호에 일부 동참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사업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자원순환을 통하여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이스팩 뿐만 아니라 재활용 가능한 신규 아이템 발굴을 통하여 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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