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2022 전통연희 판놀음 공연 개최

입력 2022년04월19일 10시3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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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내일을 함께하는 광대들의 판놀음 판! 판! 판!

[여성종합뉴스/민일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은 오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야외공연장에서 전통연희 판놀음 「광대 판! 판! 판!」을 개최한다.

  <전통연희 판놀음>은 전통적인 연희 무대이자 열린 무대인 ‘판’에서 누구나 즐기는 ‘놀이’처럼 무형유산이 재밌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다.

 

2019년부터 매해 다른 주제로 선보인 <전통연희 판놀음>은 신명과 웃음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 내일을 힘차게 나가자는 바람을 담아 올해는 「광대 판! 판! 판!」으로 찾아 왔다. 


 이틀간 진행되는 「광대 판! 판! 판!」의 시작은 이달22일(금) ▲오후 6시 30분 ‘연희집단 The 광대’가 준비한 <당골포차>로 문을 연다.

 

현대인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익살스럽게 풀어내며 유쾌한 위로를 전하는 무대를 준비했다.

 

이어서 ▲오후 7시 30분 공연하는 <연희1986>은 젊은 범띠로 구성된 ‘진명’, ‘난쟁앤판’, ‘느닷’ 등 세 개의 조가 모여 준비한 공연으로 ‘진격의 북소리’, ‘버나더스 형제들’, ‘탈바꿈놀이’ 등 기예를 뽐내는 신개념 판놀음이 펼쳐진다.


다음날인 4월 23일(토)에는 ▲오후 1시 <용기 정화굿>으로 관객들의 용기와 안녕을 기원하며 희망을 나누는 ‘기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아슬아슬 마음 졸이며 익살스레 관객을 매혹하는 <광대 줄타기>를 볼 수 있고, 이어서 ▲오후 3시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쌈 구경가자>에서는 싸움을 소재로 화합과 상생의 정신으로 나아가는 정통액션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 공연은 ▲오후 4시 <노름마치 風 ‘The K-wind’>로 만복을 기원하는 ‘비나리’를 시작으로 탈춤 추는 호랑이, 사물놀이와 EDM(Electronic Dance Music, 전자음악)의 결합 등 예측불가한 내용으로 전통연희의 새롭고 신선함을 전한다.

 

열린 공간에서 공연자와 관객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완성하는 무대로 일상의 회복과 공동체의 화합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달 23일(토) 중정에서는 ▲오후 13시부터 15시 30분까지 무형유산 교육  <민속놀이 체험>이 열린다.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버나놀이, 활쏘기 등 우리나라 전통놀이와 다문가정과 연계한 외국 민속놀이를 참여할 수 있어 판놀음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광대 판! 판! 판!」과 체험교육은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고, 방문하지 못하는 관객을 위해 공연은 ‘네이버TV(NOW) 국립무형유산원(tv.naver.com/nihc)’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전체 야외 프로그램으로 비가 올 경우에는 장소가 변경되거나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0-1500, 15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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