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식품 제조용 ‘지하수 바이러스’검사 실시

입력 2021년10월15일 09시30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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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바이러스로 인한 집단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제조업체, 집단급식소 등 위생취약시설에 대한 ‘2021년 하반기 지하수 바이러스 오염 실태 조사’를 10월 ~ 11월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집단급식소 및 식품 제조 가공업소 등 10개 시설이며, 조사 내용은 노로바이러스 및 에이(A)형 간염바이러스 등이다.


검사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 및 물탱크 등을 즉시 봉인하여 사용금지 조치하고 정화조 등 주변 오염원 점검 및 철저한 청소와 소독 등 개선하여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실시하여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상반기에도 집단급식소(5곳), 식품접객업소(2곳), 식품제조업체(2곳), 즉석판매제조가공업(1곳) 등 10개 시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검사 결과 모두 노로바이러스 및 에이(A)형 간염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하수의 바이러스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탱크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염소 자동 주입기 등 소독 장치를 설치·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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