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문화재단, 10곳의 이색 공간에서 펼쳐지는 '2021 서구가 갤러리' 팝업전시 개최

입력 2021년10월08일 18시44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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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서구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10월 한 달 동안 인천 서구의 생활밀착형 공간에서  '2021 서구가 갤러리'전시를 개최한다.

 

카페, 서점, 베이커리 등 우리 주변의 친숙한 상점에서부터 거리의 버스정류장, 지하철 광고 게시대까지 총 10곳의 공간이 이색적인 갤러리로 변신하여 인천 시각 미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2021 서구가 갤러리'사업은 지역 내 시각 미술 작가 작품들의 전시·유통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높이고자 2021년 처음 진행되는 사업이다.

 

인천 시각 미술 작가의 작품 공모를 통해 서구 곳곳의 생활밀착형 공간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생활밀착형 공간이란 기존의 전시 전문 공간인 갤러리, 미술관 등이 아닌 카페, 서점, 공방과 같은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친근한 공간을 뜻한다.

 

인천 서구에서는 브런치샵부터 카페, 지하철, 버스정류장 등 총 10곳의 공간과 10명의 작가가 각각 매칭되어 10회의 팝업 전시가 개최된다.


작품 참여 공간과 작가로는 브런치 라메르샵(이경준), 자미궁 제빵소(이현주), 카페 리본(장은하), 카페 아날로그 클래식(박상희), 서점안착 호미사진관(이승연), 카페 다정이 머물다가는 자리(박준석), 카페 오담(강보라), 리우드 목공방(김삼현), 검암역 환승통로 디지털포스터 게시대(김진규), 석남역 부근 버스정류장 광고 게시대(이재현) 등이 있다.


12월 8일부터는 서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정서진아트큐브에서 서구가 갤러리 아트페어가 개최된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소품을 저가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미술품 구입에 관심이 있는 초보 컬렉터라면 방문해 볼 만하다.

 

재단 담당자는 “자주 가던 카페와 매일 지나가는 거리가 갤러리로 변한다면, 전문 갤러리를 찾아가지 않아도 일상에서 미술을 마주하기가 더 쉬워질 것”이라며 “작가와 시민 모두가 미술로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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