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글로벌 홈런’ 운영

입력 2021년07월29일 09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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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올 여름방학, 글로벌 체험학습을 떠나보자.

 

서울 강서구는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자치회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글로벌 홈런(HOME LEAR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된 학생들에게 세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하게 여름방학을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오는 8월 17일(화) ‘방콕에서 떠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아메리카 대륙에 위치한 미국과 멕시코에 대해 알아본다.

 

▲수도, 위치, 화폐 등 상식 ▲언어 ▲음식 ▲투어(관광지) ▲축제 등에 대해 각 나라를 대표하는 외국인 강사가 생생하게 전달하며 흥미를 돋운다.

 

방송을 통해 친숙한 ‘크리스 존슨(Kris Johnson)’이 미국 소개 강사로 나서며, 멕시코 소개는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출신의 ‘호르에 알베르토(Jorge Alberto)’가 맡는다.

 

참여자에게는 체험키트와 교재도 제공돼 세계의 문화와 축제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체험키트에는 ‘핼러윈 열쇠고리 만들기’, ‘해골 양초 만들기’ 등 재료가 담겼고, 30페이지 분량의 교재에는 영상요약본, 퀴즈, 재미있는 활동 내용 등이 수록됐다.

 

수강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으로 오는 8월 4일(수)까지 거주지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100명(각 동별 5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수강료는 5,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권자 가정은 수강료가 면제된다.

 

구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전하는 자국 문화가 생동감과 전달력을 높여 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통해 세계 문화를 이해하는 알찬 방학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자치행정과(☎02-2600-6160) 또는 각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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