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경로당, 28일부터 무더위 쉼터로 변신

입력 2021년07월29일 09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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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북구가 28일 무더위 쉼터로 경로당 86개소를 재개관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어르신의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단행한 조치다.

 

이용대상은 코로나19 2차 백신 접종 완료자 중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및 취약계층이다. 예방접종 확인 후 13시부터 1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난 6월 성북구는 경로당 재개관을 대비해 경로당별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경로당 방역관리자는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거리두기(2m), 환기 등 경로당 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관리를 맡는다.

 

성북구는 또한 운영재개에 앞서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 대해 일제 방역 소독 및 냉방기 소독・세척도 완료했다. 무더위 쉼터 경로당에 방역물품 배부를 위해 방문한 성북구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주민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무더위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이용자께서 쉼터 내에서 음식물 섭취나 바둑, 화투 등 오락 활동을 하지 않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는 것이 더욱 중요한 만큼 어르신, 주민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성북구는 이 외에도 생활지원사, 서비스관리자 등 186명을 폭염 대비 재난도우미로 선발・운영해 폭염 기간 중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2,700여명의 안부를 확인하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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