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 기지에 공사 자재 등 반입 저지 농성

입력 2021년06월24일 08시2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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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 30분부터 강제 해산을 시작해 20여분 만에 진입로 확보

사드 반대 집회/사드 철회 소성리 종합상황실 제공
[여성종합뉴스] 연합뉴스는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24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있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자재 등 반입을 재개했다고 보도 했다.

 

지난 22일 반입 후 이틀만에 소성리 마을 주민, 사드 반대단체 회원 등 100여명은 오전 6시부터 소성리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소성리에 평화를', '사드 빼야 평화'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자재 반입을 저지하는 농성을 벌였다.

 

경찰은 수차례 자진 해산 안내 방송을 한 뒤 오전 6시 30분부터 강제 해산을 시작해 20여분 만에 진입로를 확보했다.

 

농성자들이 서로 팔을 낀 채 강하게 반발했지만 큰 마찰은 없었다며 이후 장비와 자재를 실은 공사 차량이 기지 안으로 들어갔다.

 

사드 철회 소성리 종합상황실 관계자는 "강제 해산 과정에서 남성 경찰관이 여성 집회자를 진압하는 반인권적인 행위가 벌어졌다"고 주장, 이달 들어 사드 기지에는 매주 이틀씩 공사 자재 등이 반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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