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부처님 오신 날’ 연등 점등식 열려

입력 2021년05월08일 06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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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5월 19일 불기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7일 여수시청 앞 로터리광장에 연등을 설치하고 점등식을 가졌다. (여수시청 앞 로터리광장에 불 밝힌 연등의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여수시는 오는 19일 불기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7일 여수시청 앞 로터리광장에 연등을 설치하고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점등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여수시 사암연합회와 신도회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아 참석인원을 최소화 한 가운데 불교 신도들의 참석이나 합창은 일체 자제된 가운데, 여수시 불교 사암연합회 신도회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형형색색의 한지로 제작된 연등은 여서동로터리 광장에도 똑같이 설치되었으며, 6월 13일까지 불을 밝힌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함께 밝힌 등불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시민들과 전 세계에 희망과 치유의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부처님의 자비가 등불의 불빛처럼 온 세상으로 퍼져나가 예전의 평범하고 소중한 우리의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불교계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학동에 거주하는 김○○씨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절에 가는 것도 망설여 지는데, 올해 연등을 빨리 설치해줘서 고맙고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하루빨리 진정되어 시민들이 예전의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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