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벼 종자소독으로 고품질 쌀 생산

입력 2021년04월10일 11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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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장성군이 영농기를 맞아 중‧소농가 대상 ‘찾아가는 벼 종자소독 연시회’를 연다.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선충 등 벼 병해충을 적기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군에 따르면, 일반벼 소독은 적용약제를 희석 배수에 맞게 희석한 다음 약액 20L에 벼 종자 10kg을 넣고 30℃에서 48시간 가량 소독기에 담가두면 된다.

 

친환경벼 뿐만 아니라 일반벼에도 두루 쓰이고 있는 온탕소독은 물 100L에 종자 10kg을 60℃에서 10분간 담근 뒤, 찬물에 30분 가량 식히면 된다. 약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뛰어난 소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 소독 전 종자가 반드시 마른 상태여야 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종자소독 연시회를 통해 병해충을 사전 예방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장성군은 올해 160여톤 분량의 종자 공급을 마쳤다. 지역 내 벼 재배면적의 82%에 해당되는 규모다. 아울러, 벼농사에 필요한 비료, 상토, 상자처리제 등 필요 농자재들을 적기에 공급하는 등 벼농사 기반 구축에도 집중했다.

 

거점별로 추진 중인 이번 연시회에서는 PLS(농약 잔류허용 기준이 없는 작물에 일률 기준(0.01ppm)을 적용하는 제도)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현장기술지도 강화를 위해 조생종 벼 파종이 시작되는 4월 중순부터 전문지도사로 구성된 전담반을 편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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