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봄 만끽 테마정원 조성

입력 2021년04월09일 05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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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북구가 봄철을 맞이해 주민에게 위안과 힐링을 주는 야외공간을 조성해 호평 받고 있다.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 임시선별진료소 앞 공간과 석계역 인근 길목 등에 꽃양귀비, 애니시다 등 다양한 봄꽃을 심고 이색적인 암석정원을 조성해 오고가는 주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의견이다.


 대표적으로 구청사 앞 바람마당의 ‘바람 · 꽃 · 정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바람 · 꽃 · 정원’ 은 봄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염원하며 침체된 사회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바람마당 내 50㎡ 공간에 구청 직영으로 조성한 화단이다. 

성북구청 앞 성북천 인근에 마련된 ‘바람·꽃·정원’ 앞에서 주민들이 화단을 구경하고 있다.


 ‘바람 · 꽃 · 정원’은 형형색색 싱그러운 봄꽃과 풀로 많은 주민이 찾는 성북구의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흔들그네의자와 목재의자도 정원 내 함께 마련해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주민들이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며 화단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원 중앙 포토존은 화려한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한 많은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석계역 인근에는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올해 초 임시선변진료소가 설치됐던 민방위교육장 길목에 60㎡ 공간의 암석정원을 새롭게 꾸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삼선동 주민 이00(43) 씨는 “먼 곳으로 가지 않아도 우리 동네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면서 “성북구청 인근은 지나갈 때마다 다양한 봄꽃과 아름다운 모양의 암석을 구경하면서 작은 위안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부터의 빠른 회복을 염원하며 우리구민을 위해 20여종의 특색 있는 봄꽃으로 화단을 조성했다”며 “정원에서 활기찬 여가시간 보내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꽃피는 성북’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석계역 인근 화단


성북구청 앞 바람 꽃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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