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마음건강 톡톡 콘서트 '전문의와 실시간 소통…'

입력 2021년03월09일 06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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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 보건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불안, 우울, 무기력감 등 마음건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마음건강 톡톡(TALK-TALK) 콘서트’를 진행한다.

 

‘마음건강 톡톡 콘서트’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마련한 힐링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조성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강북삼성병원)가 ‘왜 나만 힘들까? 당신의 마음이 힘든 이유’를 주제로 분노‧불안‧스트레스 때문에 마음이 힘든 지역주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극복할 수 있는 대처방안을 알려줄 계획이다.

 

‘마음건강 톡톡 콘서트’는 이번 3월을 시작으로 유튜브 채널에서 총 4회 방송될 예정이다. 분기별로 1회씩 진행되며 ▲6월 노년을 준비하는 마음챙김 ▲9월 부모가 알아두면 좋은 마음돌봄 ▲11월 행복한 가정을 위한 마음새김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주제들로 정신건강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누구나 신청 및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건강증진과(☎2670-4737)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역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정신건강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9월부터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언택트 방식의 정신건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 ‘영등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검색하면 온라인 정신건강아카데미, 코로나 심리방역을 위한 마음돌봄 영상 등 보다 다양한 정신건강 관련 콘텐츠를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누구나 마음이 힘들거나 도움이 필요할 경우 구 정신건강복지센터(☎2670-4793)로 연락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급격히 달라진 주변 환경에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는 구민들을 위해 이 같은 마음건강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정신건강 전문가로부터 얻은 올바른 지식과 조언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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