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송영길 의원, 이란 국회 졸누리 안보외교위원장과 화상회담

입력 2021년01월28일 05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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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영길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이란에 억류 중인 한국 케미호 선원 5명의 조기석방을 위해 적극적인 의원외교에 나섰다.

 

송영길 위원장은 27일 오후 모즈타바 졸누리(Mojtaba Zolnouri) 이란 국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장과 화상회담을 진행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장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된 화상회담에서 두 위원장은 한국 케미호 선원들의 조속한 억류 해제 및 한국 내 동결된 이란의 원화 자금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영길 위원장은 “고의성 없는 환경오염 사안이라면 선원들을 억류할 정도의 형법적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억류된 한국 케미호 선원들의 조기석방을 촉구하는 한편, “국내 은행에 예치된 이란원유 판매대금이 스위스 인도적 교역 채널(SHTA)을 통해 조속히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졸누리 위원장은 “한국 내 동결된 이란 원화 자금의 문제는 오랜 기간 지속된 사안”이라면서 “이로 인해 이란 내 국민 여론이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상황이지만, 인도적 문제를 고려해서라도 한국 케미호 선원들의 조속한 억류 해제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송영길 위원장은 “한-이란 관계가 건설적인 방향으로 향하길 바란다”고 언급하며, “졸누리 위원장과 역할 분담을 통해 선원들의 조속한 억류 해제와 동결된 원화 자금의 활용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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