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행복한 관악 만들기

입력 2021년01월20일 07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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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문화가 많이 변화 했다고 하지만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되다 보니 이로 인한 각종 민원 등으로 비반려인과 반려인 사이의 갈등도 점차 커지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동물복지 사업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반려동물의 행동으로 인해 발생되는 이웃 간의 마찰을 최소화하고 동물과의 공존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행동상담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동물병원」은 동물병원을 자주 이용하지 못하는 가정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수의사, 반려동물 행동상담사, 애견미용사 등 전문가들이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간이검진, 위생미용, 행동 및 영양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중순까지 매주 금요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로 자원봉사자와 봉사견이 직접 찾아가 운영한 「멍멍아, 놀자!」 동물교감 프로그램은 장애우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돕는 역할을 했다.

 

 작년부터 새롭게 저소득층 가구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및 중성화수술비를 지원하는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과 유기동물 입양 주민에게 예방접종, 동물등록비 등을 지원해주는 「유기동물 입양비지원 사업」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동물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찾아가는 동물민원 해결사업」으로 연중 추진반을 구성해 반려동물 소음민원 조정, 야생화된 유기견(들개) 포획 사업 등 동물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특히 구는 4년 연속 전국 최저 유기동물 안락사율 0%와 전국 최고 분양·반환율 88.2%로 생명존중을 실현하고 서울대학교와 주민의 민·관·학 네트워크 강화로 동물보호·복지 문화 확산에 높은 평가를 받아 ‘2020 동물복지대상’ 우수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관내 응급 유기동물 및 유기동물 보호센터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유기동물을 치료하는 「유기동물 응급치료센터」 를 새롭게 운영하여 유기동물 보호관리 강화와 동물 상해·질병 관리에 앞장선다.

 

 구는 올해도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자 ‘동물과의 공존’이라는 목표 아래 ▲유기동물 보호관리 ▲길고양이와의 공존문화 조성  ▲가축방역 ▲동물복지활성화사업 ▲찾아가는 맞춤형 동물민원 해결사업의 5개 단위 23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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