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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 월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재성)가 지난 한 주간 “2020 함께 나눈 월곡2동! 당신이 있어 행복했습니다”라는 주제로 ‘우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한 해 나눔을 결산하며, 힘을 보태준 주민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또는 소규모 주민모임을 통해 소통했다. ▲나눔활동 홍보 캠페인 “함께하는 나눔, 그 행복한 순간” ▲나눔활동 유공자 감사패 전달 ▲“온마을 크리스마스, 산타의 선물” 전달 ▲나눔가게 간담회 등 다양한 소규모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4일부터 5일간 진행된 “함께하는 나눔, 그 행복한 순간” 캠페인은 월곡2동주민센터 청사 내 2020년 우리동네 나눔활동, 아름다운 이웃, 우리동네 나눔가게, 이웃돕기 성금 후원 등을 홍보하는 현수막을 전시했다. 또한 주민센터 방문자 대상 우수사업 설문 투표를 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우리동네 나눔활동에 대해 알리고 참여를 홍보하며 한 해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15일에는 월곡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지역 내 나눔에 참여했던 동덕여자대학교, 지정결연 후원자(김0신 님, 장0옥 님), 나눔가게 업소(맘스터치 동덕여대점, 안심축산물전문점 상월곡동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이날 관내 소외계층 50가구를 위해 지역에서 기부한 칫솔세트, 마스크 등을 마련했는데, 어르신들에게는 누빔조끼, 겨울내의, 양말세트, 식료품 등 11종, 아동청소년들에겐 비타민영양제, 핫팩, 양말세트, 간식 등 9종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산타의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뒤이어 17일과 18일에는 ‘우리동네 나눔가게 간담회’를 열어 나눔가게 13개소를 개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기부 등으로 나눔활동에 기여한 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재성 위원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들이 있어 코로나19 같은 힘든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라며, “이분들의 뜻에 힘입어 우리 협의체에서도 우리동네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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